얼마전 피셔-프라이스 러닝홈 구형 버전이 한국 한정으로 재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구입했다.


과거 아마존에서 100불이 한참 안되는 가격으로 가격대가 형성되었던 제품인데,

이번 "클래식" 러닝홈은 16만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으로 재출시되었다.

양심없는 가격에 욕을하며 지켜보다가 가격이 떨어지는것 같아 그냥 냅다 물었다.


제품 자체의 내구성, 아이들의 흥미도 등 모두 신형보다 좋다는 맘님들의 추천으로 

이른바 "구러닝홈"은 중고가도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던 차였다.


조립하고 보니 역시나 좋은 제품이긴 하다. 다만 수입사의 상술이 안타까울뿐.

혹시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누군가가 이 글을 본다면 16만원 주고 사지 마시길.

수입사도 양심없는 가격이란걸 아는지 게릴라식 할인과 사은품을 뿌린다.


강조하건데, 피셔프라이스 제품-특히 한국어 음성이 필요하지 않은 바운서 등 제품들-은 해외에서 직구하는게 훨씬 좋다.

어짜피 A/S가 필요하더라도 미국 피셔프라이스 Parts Store에서 거의 대부분의 부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여하튼 우리 딸래미 집 한 채 마련했으니 잘 가지고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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